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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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더라도 확실히 돌려놓겠다"던 에이미, SNS상에는 언급 無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19 20: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휘성이 마약 투약·성폭행 모의 의혹을 부인하며 에이미와의 녹취록을 공개한 가운데, 해명을 약속한 에이미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휘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미, 에이미가 성폭행 모의 의혹 사실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대상 X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X라는 인물은 "네(휘성)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다"며 성폭행 사주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에이미는 "반박 글 다시 쓸게. 내가 욕먹더라도 확실히 돌려놓을게"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휘성은 자신의 심경문에서 "에이미씨는 저에게 언론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관계에 관한 확인 없이, 감정만 앞선 성급한 내용으로 사과문이 만들어져 논란이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며 "그래서 먼저 에이미씨에게 SNS의 허위 사실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했고, 본인을 인터뷰했던 기자분께 사실을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에이미씨는 이를 받아들였으며, 추가적으로 저는 성급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이미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 빼고 돌아가자"라는 글과 함께 과거 '악녀일기3'에 출연했을 때의 사진을 게재했다. 휘성 논란에 대한 해명이나 휘성이 부탁한 성급한 행동의 자제는 찾아볼 수 없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프로포폴 및 졸피뎀을 투약했을 시 연예인 A와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마약 투약사실이 드러날 것을 염려한 A가 자신의 성폭행도 모의 했다고 폭로했다. 에이미의 글을 단서로 연예인 A가 휘성으로 지목됐지만 휘성은 17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에이미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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