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6 22:35 / 기사수정 2010.01.06 22:35
[엑스포츠뉴스=부산,최세진 기자]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부산 KT 소닉붐의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새해 첫 경기를 잘 못했으니 오늘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주문했다"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의 로테이션 수비가 생각했던 대로 잘됐다"며 수비에 대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오펜스 역시 잘됐다. 포워드 쪽에서는 우리가 신장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활용했다"고 언급했다.
전창진 감독은 특히 이날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진두지휘한 신기성을 칭찬했다. 전창진 감독은 "여러 선수들이 다 잘했지만 신기성이 40분을 다 뛰면서 상대 전태풍에 대한 수비와 경기 조율을 잘해줬다. 오늘 좋은 결과를 낳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신기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CC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전창진 감독은 "미스매치 상황이 발생하지만 우리가 외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상대가 느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항상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둔다"고 언급했다.
반면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모비스는 빠르고, 제스퍼 존슨이 막히는 부분이 있다. 딕슨과 손발을 빨리 맞추면 약점이 하나하나 보완이 된다"고 언급했다.
[사진 = 전창진 감독 (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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