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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선발승 실종' 롯데, 타선·불펜이 톰슨 지켜줄까

기사입력 2019.04.19 11:53 / 기사수정 2019.04.19 15:1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19일 금요일

사직 ▶ KT 위즈 (금민철) - (톰슨) 롯데 자이언츠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KT와 6연패 후 3연승을 거둔 롯데. 사직에서 한 팀은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다. KT 금민철은 4경기에서 21⅔이닝 3자책으로 1점대 자책점을 이어오고 있다. 한껏 물오른 롯데 타선을 상대로도 호투할지 주목된다. 선발승 소식이 잠잠한 롯데는 톰슨이 나선다. 12일 NC전 7이닝 1실점에도 승리를 안지 못했던 톰슨에게 롯데 타선과 불펜이 힘을 모아줄까.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김대현) LG 트윈스

NC 3연전을 싹쓸이한 LG가 홈에서 키움을 만난다. 임찬규 대체 선발로 나선 김대현은 14일 두산전 구원 등판해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키움전 성적은 1경기 1패 5이닝 2실점이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1.64으로 순항 중이다. 지난해 LG전 성적은 2경기 2패 9점대 자책점으로 고전했다.

광주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김기훈) KIA 타이거즈

상처 뿐인 사직 원정을 마친 KIA가 홈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선두 두산을 만난다. 선발 김기훈은 13일 SK전 3⅔이닝 3실점 강판을 만회해야 한다. 위닝시리즈를 안고 온 두산은 선발 유희관을 내세운다. 유희관은 지난 13일 LG전 4⅔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바 있다. 작년 KIA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70이었다.

대전 ▶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김범수) 한화 이글스

나란히 루징시리즈를 당한 삼성과 한화가 대전에서 격돌한다. 한화 김범수는 올 시즌 구원으로만 8경기 나서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한화의 토종 선발 고민을 덜어낼 수 있을까. 삼성 선발 윤성환은 지난 13일 KT전 5이닝 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화전 성적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8.36이었다.

문학 ▶ NC 다이노스 (이재학) - (박종훈) SK 와이번스


연패를 끊어낸 SK와 3연패에 빠진 NC가 만난다. SK 박종훈은 4경기 1점대 자책점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승 없이 패전만 안은 상태다. SK 타선이 박종훈에게 첫 승을 안겨줄까. NC는 이재학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해 이재학의 SK전 성적은 3패 평균자책점 6.23. 문학에서 특히 약했던 모습을 극복해야 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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