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쇼핑의 참견' 이상민이 스페인에서 날아온 과자에 퇴짜표를 둔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에서는 스페인 쇼핑리스트 편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상민은 스페인 국민들의 애정을 한껏 받는 하몬 맛 과자를 선택했다. 그는 "스페인 하면 하몬"이라고 허세를 부리는가 하면 스스로를 "하몬 좀 먹어본 남자"라고 자칭하며 시청자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약속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본연의 임무마저 잊게 만든 과자의 맛에 적잖게 당황했다. 과자를 한 입 베어 문 이상민은 "과자에게서 많은 걸 바란 내가 잘못"이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반전의 맛에 흠뻑 빠지며 태세전환을 선보였다.
스페인의 왕족이 사랑한 왕실템 리뷰도 다뤄졌다. 과거 국왕과 왕비 사이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한 제비꽃 사탕부터 현 스페인 국왕이 즐겨 쓴다고 알려진 향수까지 현지인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쇼핑리스트 참견이 이어졌다. 특히 출연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왕실 애정템들의 가격 또한 아낌없이 공개된다.
'쇼핑의 참견'은 다양한 이색 아이템들을 5MC만의 방법으로 솔직하고 생생하게 리뷰하며 쇼핑 결정 장애를 겪는 이들의 걱정과 고민을 덜어주는 쇼핑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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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