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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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류진X찬호, 사슴 노예 등극 '먹이 만들기→분뇨 치우기'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18 09:45 / 기사수정 2019.04.18 09:4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 배우 류진이 사슴 노예로 등극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류진과 아들 찬호의 흥미진진한 사슴농장 체험기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류진은 얼마 전 허리 수술을 받아 자신의 사슴 농장을 방치 중인 장인어른을 위해 아들 찬호와 함께 농장으로 향했다. 도착한 농장에는 베테랑 일꾼인 류진의 동서가 기다리고 있었다. 든든한 선배를 둘이나 둔 류진은 전화로 장황한 미션을 내리는 장인어른께 "금방 끝낼 것 같은데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농장에서는 서열 싸움에 한창인 성난 사슴떼가 이들을 맞이했다. 류진은 사슴 먹이 만들기 작업부터 콩비지의 심상찮은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동서와 '덤 앤 더머'를 결성하며 허당미를 드러낸 류진은 아들 찬호의 능숙한 낙엽 모으기에 칭찬으로 파이팅을 불어넣는 한편, 이러한 틈을 타 휴식을 취했다. 중간 점검에 나선 장인어른의 전화에는 "저는 밥을 못 먹었어요, 일하느라고요"라고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다.

뒤이어 시작한 사슴 분뇨 치우기 작업에서 류진은 상상 이상의 어마어마한 양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굳기 전의 시멘트를 연상시키는 분뇨의 질감과 무게로 인해 끝없는 삽질 이후 온 몸이 휘청댔다. 급기야 아빠를 애타게 부르던 찬호의 흰 옷에 분뇨가 튀는 등, '분뇨 대란'으로 인해 류진의 멘탈이 점차 탈곡되기 시작했다. '체험 삶의 현장'을 연상시키는 류진 부자의 사슴 농장 체험기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장인어른에게 듬직한 맏사위로 인정받고 싶은 류진의 고군분투기가 리얼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믿음직한 일꾼으로 거듭난 둘째 아들 찬호를 비롯해, 어항 꾸미기가 취미인 동서와의 만담 타임까지 다양한 '킬링 포인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박육아를 자처한 백일섭의 쌍둥이 손주 돌보기 현장과 '공인인증서 대란'이 발발한 김지영·남성진 부부의 은행 방문기, 지난 9일 입대한 론과 이사강의 눈물 가득 마지막 이별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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