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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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볼빨간사춘기, 사랑스러운 단짝 케미 #연애 #첫인상 [종합]

기사입력 2019.04.17 15:49 / 기사수정 2019.04.17 15:5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볼빨간사춘기가 단짝 케미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볼빨간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지영은 헤어스타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석진은 "머리가 굉장히 화려하다. 원래 활동 중이 아닐 때도 그러냐"고 물었다. 안지영은 "저번 활동 때는 검은 머리였는데, 봄이 와서 머리도 화사하게 물들였다"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은 "머리 안 아팠냐"고 물었고, 볼빨간사춘기는 "너무 아팠다. 시간이 해결해줬다"고 답했다.

안지영과 우지윤은 공백기 동안 한 일에 대해 밝혔다. 지석진이 "왜 이렇게 오랜만에 컴백했냐"고 묻자, 안지영은 "1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공백기 동안 여행도 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각자 여행을 다녀왔다. 저는 혼자 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고, 우지윤은 "전 혼자 여행을 못 간다. 그래서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서 친구랑 같이 여행 했다"고 말했다.

안지영은 신곡 '나만 봄'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석진은 "'나만 봄'은 얼마나 준비한 곡이냐"고 물었고, 안지영은 "재충전하고 와서 곡 작업을 금방할 수 있었다"며 "한 달만에 뽑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작년 겨울 쯤에 봄을 노리고 만든 곡이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솔직히 발표하고 음원차트 확인했냐"고 짓궂게 물었고, 우지윤은 "신곡 발표하고 음원차트를 한 시간마다 체크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안지영은 함께 컬래버 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석진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안지영은 "다른 분들과 컬래버 작업을 한 번도 한 적 없어서 이번에 할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이 의아한 모습을 보였고, 안지영은 "여태 다른 분들 곡에 피처링을 했었다. 저희 앨범에 피처링한 적은 없다"고 설명하며 "이번에는 저희랑 색이 안 맞을 것 같아서 미뤘다"고 덧붙였다.


볼빨간사춘기는 '볼빨간사춘기'라는 그룹명에 대해 설명했다. 안지영은 "고등학생 때니까 '사춘기'라는 타이틀을 달고, 귀엽게 '볼빨간'을 붙였다"며 "대회를 나가야 해서 급하게 만든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석진은 "사인도 그러지 않냐"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지영은 우지윤과의 의리를 뽐냈다. 지석진은 "볼빨간사춘기가 데뷔 전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안지영은 "데뷔 전에 힘들어서 가수를 포기할까 생각했다. 내가 대학을 서울로 오면서 지윤이와 헤어졌다. 그런데도 가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매주 영주를 내려가 밴드 연습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지석진은 "서울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할 생각은 안 했냐"고 물었고, 안지영은 "지윤이처럼 마음 맞는 사람이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지영과 우지윤은 달달한 곡을 쓰는 비결에 대해 전했다. 한 청취자는 두 사람에게 "달달한 곡을 많이 쓰는데, 경험담이냐"고 물었다. 안지영은 "경험담도 많지만 저희가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상상에서 나온 곡이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석진이 "연애를 많이 해봤냐"고 물었고, 우지윤은 "저희 곡을 들어보시면 사랑이 이뤄진 내용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볼빨간사춘기는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석진은 "두 사람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났다고 들었다. 첫인상 기억나냐"고 물었고, 안지영은 "우지윤은 특이한 친구였다. 모르는 친구한테도 먼저 가서 말 걸고 그랬다. 요즘으로 따지면 '인싸'"고 설명했다. 또한 지석진은 "누가 공부를 더 잘했냐"고 물었고, 우지윤은 "저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일 신곡 '나만, 봄'을 발표했다.

'두데'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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