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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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리나로 변신 '우아한 백조'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17 10:13 / 기사수정 2019.04.17 10:1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이 발레리나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측은 17일 신혜선의 모습이 담긴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는 발레리나 신혜선(이연서 역)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신혜선은 토슈즈를 신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한다. 순백색의 발레복을 입고 화려하게 꾸민 그의 모습은 우아한 백조를 연상하게 한다.

이어 눈을 질끈 감는 신혜선의 모습과 함께 휘몰아치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충격적 교통사고 영상, 시력을 잃게 된 모습 등 그에게 닥친 시련을 예고한 것이다. "내 삶의 의미를 잃었을 때", "그가 내 앞에 나타났다"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천사의 실루엣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 춤을 추는 신혜선과 그를 지켜주는 천사 김명수(김단)의 미소는 이들의 가슴 벅찬 만남을 예고한다.

티저 속 신혜선의 변신은 돋보였다. 신혜선은 발레리나의 비주얼은 물론, 화면을 가득 채운 눈빛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꿈을 접게 된 비운의 발레리나 이연서, 그리고 천사 단을 만나 다시 삶의 희망을 찾는 그의 스토리를 짧은 티저 영상 안에 모두 담아낸 것이다.

시퀀스들 도한 감각적 발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무대 위 춤을 추는 발레리나, 화려한 군무, 이에 어울리는 음악, 눈부신 영상미까지.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발레를 펼쳐낼 드라마로서 기대감을 모은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다. '닥터 프리즈너'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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