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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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승' 모비스, 삼성전 열세 극복할까

기사입력 2010.01.03 02:19 / 기사수정 2010.01.03 02:19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2010년 새해 첫날 경기를 나란히 승리로 장식하며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한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가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모비스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9:60으로 승리하며 KT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자리를 탈환했다. 모비스는 KT의 9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으며, 원정 14연승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게 됐다. 함지훈과 브라이언 던스톤은 39득점, 2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모비스 새해 첫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모비스는 최근 3연승 및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고 있다.

삼성 역시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T&G 카이츠를 맞아 무려 실책 23개를 범하며 자멸한 KT&G를 71:63으로 제압했다. 삼성은 창원 LG 세이커스와 함께 올 시즌 모비스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서있는 팀 중 하나다. 2승 1패로 모비스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서있는 삼성은 2승을 모두 울산 원정경기에서 챙겼다.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는 이승준과 테런스 레더가 펄펄 날았다. 최근 부상으로 4경기째 결장중인 이승준의 출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최근 6연승으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전주 KCC 이지스는 안양 KT&G 카이츠를 전주실내체육관으로 불러들여 7연승 도전에 나선다. 신선우 감독 부임 후에도 계속되는 연패로 10연패 늪에 빠진 최하위 서울 SK 나이츠는 2위 부산 KT 소닉붐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힘겨운 일전을 치른다.

[사진 = 함지훈과 이승준의 골밑 대결 (C) KBL 제공]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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