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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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채진, 750대 1 뚫고 '어나더 컨트리' 캐스팅 "배우 행보"

기사입력 2019.04.12 12: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마이네임 채진이 연기자로 발돋움한다.

지난 6일 연극 ‘어나더 컨트리’의 신예 배우 13인이 공개됐다. 그중 채진은 7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워튼 역을 꿰찼다.

채진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주·조연을 뽑는 대규모 오디션에 지원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인 연기자로 새로운 행보를 알렸다.

시대를 초월한 연극이라 불리는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이 두 청년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이야기다. 극작가 ‘줄리안 미첼’의 웨스트엔드 연극의 초연으로 할리우드 배우 콜린 퍼스의 데뷔작이다. 연극 ‘아마데우스’를 제작한 PAGE1이 선보인다.

채진은 그룹 마이네임으로 지난해 오리콘 데일리차트 3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 이야기’에서 2017년, 2018년 두 번의 시즌을 주인공 타쿠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탁구워즈’ 등 다양한 연극에 출연하는가 하면 일본어로 임하기도 했다.

채진은 “한국에서 첫 데뷔작인 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자 채진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너무 좋은 기회로 훌륭한 스태프, 감독님, 배우들과 작업을 하게 돼 행복하고 책임감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토미 저드' 역에 문유강, '가이 베넷' 역에는 연준석, '바클레이' 역에 이지현, '데비니쉬' 역에 배훈, '멘지스' 역에 이태빈, '파울러' 역에 이주빈·최정우, '델러헤이' 역에 김의담, '샌더슨' 역에 김기택·황순종, '하코트' 역에 이건희, 그리고 '워튼' 역에는 채진과 함께 전변현이 캐스팅됐다.

‘어나더 컨트리’는 5월 21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무대에 오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PAGE1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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