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30 20:44 / 기사수정 2009.12.30 20:44
[엑스포츠뉴스=이동호]게리 멕슨 볼턴 감독이 사임했다.
볼튼은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볼튼 구단 측은 팀이 이번 시즌 중위권에 안착하길 원했으나, 팀이 계속 강등권에 있게 되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 수석코치인 크리스 에반스와 1군 코치 스티브 위글리가 새로운 감독이 나타날 때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하였다.
맥슨 감독은 새미 리(현 리버풀 수석코치)의 뒤를 이어 볼튼의 사령탑으로 부임하여 뾰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샘 알라다이스 시절의 볼턴을 느껴왔던 팬들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이 개막한 뒤 볼턴이 강등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뿐 아니라, 경기 내용 또한 답답한 면이 많아 팬들 및 일부 선수들과의 마찰을 자주 일으켰다.
한편, 이청용을 데려온 멕슨 감독이 팀을 떠남에 따라 이청용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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