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김민상이 '신입사관 구해령'에 왕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민상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김민상이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 별종 취급을 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로,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등이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상은 극중 반정(反正)으로 조선시대 국왕이 되는 함영군 이태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함영군 이태는 무수리 출신 숙의에게서 태어난 선선대왕의 장자로, 왕이 되지만 끊임없는 의심과 견제 속에서 극에 긴장감을 높일 인물을 탄탄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1992년 연극 '바리데기'로 데뷔한 김민상은 연극계에서 실력파 배우로 통한다. 2011년 스크린 데뷔작인 '도가니'(감독 황동혁)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김민상은 이후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소리굽쇠'(감독 추상록), '럭키'(감독 이계벽), '협상'(감독 이종석),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선굵은 열연으로 강한 존재감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KBS 1TV 드라마 '정도전', KBS 2TV '골든 크로스', '김과장', OCN '터널', SBS '조작' '이판사판', KBS 2TV '추리의여왕2', '오늘의 탐정', tvN '빅포레스트' 등 쉼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연쇄살인마부터 능청스러운 코믹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김민상은 '신입사관 구해령' 외에도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도 캐스팅돼 활약을 이어간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7월 방송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바를정엔터테인먼트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