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10 09:48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일본 밴드 엑스 재팬의 리더인 요시키(YOSHIKI)가 강원산불 피해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 법인 501 (c) (3) ‘YOSHIKI FOUNDATION AMERICA’ 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ChildFund Korea)에 1억원을 기부했다.
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따르면 요시키는 평소 할리우드서 활약하는 배우 이병헌과 깊은 친분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강원산불 피해 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력하게나마 피해 지역 주민분들께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기부이유를 전했다.
요시키는 지금까지 한신·아와지 대지진, 동일본 대지진, 구마모토 지진, 서일본 호우재해 등 일본 내 재해 지역의 지원 뿐만 아니라 중국 쓰촨성 지진,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허비 피해지역에 기부하는 등 국경을 넘어 다양한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강원산불피해지역이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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