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이 리버풀에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A매치를 끝내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후반 24분 교체로 출전해 약 21분을 소화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한 토트넘은 시즌 전적 20승1무10패(승점 61)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승점이 같고 골득실에서 앞서는 불안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24승7무1패(승점 79)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77)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6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는 앤드류 로버트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후반전이 되어서도 0-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24분 다빈손 산체스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이 투입 후 곧바로 토트넘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5분 리버풀의 측면을 무너뜨린 토트넘은 모우라의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45분 살라의 헤딩슛을 골키퍼 요리스가 막았으나 흐른 공이 알데르베이럴트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리버풀이 다시 앞섰고, 그대로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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