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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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와이키키2' 문가영, 이이경·김선호·신현수 첫사랑 '결혼 파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6 06:45 / 기사수정 2019.03.25 23:0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이경, 김선호, 신현수가 첫사랑인 문가영을 다시 만났다.

25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이준기(이이경 분), 차우식(김선호), 국기봉(신현수)이 첫 등장 했다. 세 사람은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 중인 동업자였지만, 월세를 내지 못해 쫓겨날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첩첩산중으로, 게스트 하우스에 떨어진 유성우 때문에 집안 곳곳에 구멍이 생겼다. 차우식은 이에 대한 걱정을 계속했지만, 이준기는 태평하게 소파를 옮겨 구멍을 막았다. 세 사람은 위층으로 올라가 유성우가 만든 또 다른 구멍 채우기에 나섰다. 이번에도 소파를 옮기려고 했는데, 이준기는 발을 헛디뎌 구멍에 다리가 끼고 말았다. 이때 건물주 정숙(전수경)이 등장했다. 

차우식이 정숙을 맞이하러 간 사이, 국기봉이 이준기를 빼내고자 노력했다. 차우식은 이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 정숙에게 "오래전부터 사모해왔다"고 거짓 고백을 했다. 정숙은 그런 차우식에게 "그게 사실이냐"며 "욕심부려봐. 사람 마음이 무 자르듯 잘리는 것도 아니다. 욕심 한 번 부려보라"며 은근하게 차우식의 팔을 쓰다듬었다. 결국 두 사람은 정식으로 사귀게 됐다.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김정은(안소희 분)은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 이준기, 차우식, 국기봉의 고등학교 시절 앨범을 들췄다. 앨범 속 남학생들 사이에 둘러싸인 한수연(문가영)의 존재를 물었고, 이준기는 "우리 첫사랑"이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우린 수연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거기다가 통통 튀는 성격까지 완벽했다"고 했다. 국기봉도 "집도 부자라 온몸에서 부티가 잘잘 흘렀다"고 말했다. 과거 이준기와 국기봉은 차례로 한수연에게 고백했지만 대차게 차이고 말았다. 김정은은 차우식에게 "넌 고백 안 했냐"고 했다. 하지만 차우식은 "너랑 상관없는 일이잖아"라고 말하며 답변을 거부했다.

차우식은 돈을 벌기 위해 축가 아르바이트를 수락해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결혼을 앞둔 신부 한수연을 발견했다. 유성우가 돈이 된다는 것을 안 이준기, 국기봉도 결혼식이 진행되는 호텔을 방문한 참이었다. 이준기와 국기봉은 한수연의 결혼식을 알게 되고, 식장으로 올라가 이 모습을 지켜봤다.

차우식은 구멍을 뚫은 종이봉투를 머리에 쓴 채 등장했다. 차우식은 기타를 연주하며 축가를 시작했다. 이 노래는 과거 한수연이 차우식에게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 노래였다. 또 차우식은 한수연에게 "내가 이 노래 연습해서 나중에 불러줄까?"라며 약속한 바 있다. 차우식은 노래를 마친 뒤 "신부님 꼭 행복하라"고 말했다.

차우식은 이준기, 국기봉과 마주쳤다. 이때 갑작스레 식장으로 뛰어 들어오는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사장님 부도났다. 빨리 피하라"고 말했다. 사장은 한수연의 아버지. 아버지는 한수연에게 "잠시 피해있어야 하겠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 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 이준기와 국기봉은 들고 있던 유성우를 잃어버렸다. 망연자실한 채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온 세 사람은 트렁크에서 나는 소리에 멈칫했다. 그리고 열어본 트렁크에는 드레스를 입은 채 숨어 있는 한수연이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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