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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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박한별, 눈빛은 숨기지 못했다...류수영 의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4 07:05 / 기사수정 2019.03.24 01: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류수영이 박한별의 눈빛을 의심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19, 20회에서는 강인욱(류수영 분)이 윤마리(박한별)의 눈빛을 의심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욱은 사라진 아내 윤마리를 찾기 위해 경갤러리 관장 우하경을 직접 만나고자 했다. 윤마리는 경갤러리에 대한 애착이 큰 서정원(지현우)을 생각하며 두려움을 무릅쓰고 우하경의 모습으로 강인욱을 마주했다.

강인욱은 자신 앞에 있는 우하경이 윤마리인 줄 모른 채 그녀를 유심히 지켜봤다. 윤마리는 강인욱을 상대로 작품설명을 하느라 초긴장상태였다. 그때 윤마리의 목에 감겨 있던 스카프가 흘러내렸다.

강인욱은 윤마리의 목선을 보고 아내를 떠올렸다. 윤마리는 강인욱의 시선을 느끼고 스카프를 다시 했다. 강인욱은 속으로 "이 눈빛 낯설지가 않아. 내게 뭘 숨기고 있는지 말해봐"라고 말하며 윤마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급기야 강인욱은 서정원과 윤마리를 미행해 윤마리가 혼자 살고 있는 집을 찾아냈다. 집안에 있는 그림과 미술도구를 발견한 강인욱은 윤마리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인욱은 우하경이 윤마리를 숨겨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네가 숨겼지? 우리 마리 어디 있느냐고"라고 추궁했다. 공포심에 벌벌 떨던 윤마리는 "뭐하는 거냐. 여기 당신이 찾는 사람 없다. 여긴 내 작업실이다"라고 간신히 말을 했다.

강인욱은 윤마리를 붙잡고 소리를 지르다가 순간 말이 없어졌다. 윤마리는 체념한 듯한 얼굴이었다. 윤마리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강인욱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너 누구야. 너 뭐야. 어째서. 왜"라고 물었다. 윤마리의 눈빛을 느낀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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