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슈가 아유미, 육혜승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원조 예능야망꾼 특집으로 꾸며져 신지, 아유미, 광희와 깜짝 손님 육혜승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아유미는 자신의 솔로곡 '큐티허니'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작사를 내가 직접 했다. 평소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원곡이었고 이를 재구성한 거다"라고 비화를 덧붙였다.
또 '슈가 멤버들과 연락하고 있냐'는 물음에 "어제도 연락했다"라며 "박수진, 황정음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황정음은 일본에 자주 놀러 온다"라고 말했다. 이때, 슈가의 육혜승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유미는 육혜승의 깜짝 등장에 기뻐하며 환호했다.
육혜승은 "슈가 활동 후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결국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아유미는 "육혜승이 골프를 진짜 잘 친다. 그래서 슈가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했어야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아유미는 자신의 인생 프로그램으로 KBS 2TV '해피투게더'를 꼽았다. "신동엽이 한국말을 많이 알려줬다. 그 방송이 나가고 슈가에서 센터가 됐다.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라며 "그때는 신동엽을 좋아했다. 너무 우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인생대작' 코너에서 아유미는 '내 꿈은 황정음'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에 대한 재미를 알게 됐다. 한국에서도 배우로 활동하고 싶지만 발음이 아직 부족하다. 연습을 열심히 해서 황정음 같은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과거 삭발을 했던 이유도 밝혔다.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한 거다. 그런데 너무 다른 사람으로 태어났다. 팬분들도 당황하고 삭발을 한 나도 당황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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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