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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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한예슬x주진모, 박지빈 가짜 병 증거 사진 찍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3.21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빅이슈' 한예슬이 결국 원하던 박지빈의 사진을 얻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딸을 살린 한석주(주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은호(박지빈)는 기자회견에서 병 때문에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수현(한예슬)은 가짜 병이라고 확신, 백은호가 걷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특종 2팀은 병원에 들어갔고, 한석주가 기어간 환기구 통로에 장비를 넣었다. 지수현은 환기구 통로에 직접 들어가라고 지시했지만, 기자는 너무 좁다며 한 번만 더 해보겠다고 했다. 그때 나사가 떨어졌고, 은호의 엄마는 은호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은호 엄마는 "네 병하고 사진 언론에 보낸 거 엄마가 한 거야. 그러지 않으면 네가 배우를 단념하지 못할 것 같아서. 제발 미련을 버려. 치료가 끝나도 다시 배우 생활은 못 할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수현은 백은호 엄마가 눈치챘다고 말했다. 지수현은 '분명 눈치챘어. 누군가 듣고 있는 걸 알고 은호 병이 진짜라고 말하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백은호는 극한 상황이 와도 일어나지 않았고, 지수현은 당장 내일 백은호가 떠난단 사실에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백은호가 잊지 못하는 여자 서혜주를 찾아내 백은호에게 연락해보라고 했다. 서혜주는 백은호를 불러냈고, 특종팀은 백은호를 뒤쫓았지만 백은호가 아닌 다른 남자였다.

기자들은 무단으로 사유지를 침범했다며 발이 묶였다. 백은호는 선데이통신을 따돌렸다고 생각했지만, 그 뒤를 한석주와 홍태우(안세하)가 쫓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사생도 택시를 타고 나타났다. 서혜주는 사생이 왔다는 연락을 받고 차를 몰았다. 백은호가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서혜주는 "내가 선데이통신의 미끼였다"라고 털어놓았다.

백은호는 "상관없으니까 차 세워"라고 했지만, 서혜주는 "너하고 같이 있는 모습 찍히면 안 돼. 지수현이 내 노예 계약 풀어준댔어"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탄 차는 강에 빠졌고, 한석주는 두 사람을 구하러 뛰어들려고 했다. 지수현은 "지금 끼어들면 세은이도 죽어"라며 만류했다. 백은호는 서혜주를 구하기 위해 걸었고, 지수현은 결국 이 모습을 담게 됐다.

한석주가 지수현에게 "어떻게 확신했냐"라고 묻자 지수현은 "지 아버지 친아들도 아닌데 병이 유전될리 없잖아요?"라고 밝혔다. 이후 세은이는 거산재단의 후원을 받아 수술할 수 있게 되었고, 지수현은 한석주에게 "난 약속지켰어. 피도 눈물도 없는 파파라치가 되겠단 약속 지켜"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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