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왕대륙이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열혈 홍보를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방송된 V앱 ''장난스런 키스' V라이브 'Fall in Love at First Kiss' VLIVE'에는 배우 왕대륙이 출연했다.
'장난스런 키스'로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왕대륙. 그는 "정말 기쁘다. 3년 만에 한국에 오게 됐는데 다들 영화를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영화 '장난스런 키스'에 대해 "고등학생 첫사랑을 그린 영화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나의 소녀시대' 감독과 다시 한 번 함께 하게 된 왕대륙은 "한국에서도 이 드라마를 촬영한 걸로 알고 있다. 말씀하셨듯이 '나의 소녀시대' 프랭키 첸 감독님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점점 더 호흡이 잘 맞는 걸 느끼고 있다. 굉장히 클래식한 작품인데 저희가 새롭게 바꾸고 새로움을 넣어서 만화를 안 본 분들도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이 맡은 장즈수의 매력에 대해 왕대륙은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장즈수는 차갑고 도도한 느낌이다. '장난스런 키스'에서는 조금 더 온도를 주고 따뜻한 캐릭터이길 바라서 패기있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왕대륙은 '얼굴천재'라는 별명에 대해 "방금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니다. 제 생각에는 남주혁 씨가 잘생긴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그는 "어릴 적에 잘생겼다고 한 적은 없는데 중학생 때, 광고 제의가 들어오고 연예인을 하면서 '그런 걸 해도 되는 얼굴인가'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원작 '장난스런 키스'를 봤냐는 질문에 왕대륙은 "대만 버전으로 찍었던 드라마 원작을 봤고, 영화를 촬영하면서 원작 만화도 봤다"라고 말했다.
평소에도 만화를 좋아한다는 왕대륙은 "'장난스런 키스' 원작은 너무 여성취향의 만화라 생각해서 좋아하지 않았지만, 점점 매력있고 귀여운 캐릭터더라. '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어?'라는 대사는 조금 오글거리기도 했지만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 계획을 묻는 팬들의질문에, 왕대륙은 "시간이 된다면 꼭 다시 기회를 잡아서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왕대륙은 주연 장즈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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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