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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에 빠질 것"…다이아, 걸크러시 장착하고 7개월만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19.03.20 17:11 / 기사수정 2019.03.20 17:1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다이아가 달라진 컨셉으로 7개월 만에 돌아왔다.

20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플랫폼창동 61에서 다이아(유니스, 희현, 주은, 은채, 채연, 솜이, 예빈)의 5번째 미니앨범 'NEWTRO'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19일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 무대까지 가진 다이아는 7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리더 희현은 "어제 처음으로 무대를 하고 오늘 쇼케이스까지 진행했다.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미안하다는 팬분도 있고 좋아하신 팬들도 있었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우와'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처음에는 병맛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중독성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이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주은은 "처음에는 멤버들 모두 어색해하고 새로운 컨셉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며 "복고를 트렌디하게 표현하는 것에 대해 연습하고 연구하면서 신나고 재밌게 연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스도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우리가 이런 컨셉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해서 부정했다"며 "그런데 두 번 정도 들으니까 너무 신났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에는 멤버 제니가 참여하지 않아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일부 팬들은 제니의 탈퇴설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다이아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주은은 "제니에 관련된 소식이 빨리 발표되지 않고 시간이 지체됐다"며 "팬들의 우려도 걱정이 됐고 신중한 결정이어서 많이 고민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입을 뗐다.

이어 "제니는 저희와 함께 활동을 하면서 계속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그런데 이번 안무가 격한 동작이 많다 보니 연습하다보니 상태가 더 악화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니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활동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이아는 당장의 순위보다는 다양한 시도에 대한 반응을 듣고 싶다는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솜이는 "차트인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진입을 하지 못했다. 차트인은 못했으니 역주행을 해보고 싶다"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주은은 "차트에 연연하지 않고 중독성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저희도 처음에는 부정햇는데 계속 생각났다. 그런 느낌을 받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예빈은 "성적이나 음악방송 1위 보다는 '다이아가 이런 컨셉도 소화가 가능하네'라는 반응을 바라고 있다"면서도 "만약 1등을 하게된다면 시켜준다면 뭐든지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채연은 "저희가 예전에는 버스킹을 많이했는데 요즘에는 못했다. 만약 1위를 하게된다면 초심을 찾는 의미에서 버스킹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다이아의 앨범 타이틀 'NEWTRO'는 뉴(NEW)와 레트로(RETRO)의 합성어로 새로운 복고를 탄생시킬 다이아의 팔색조 매력을 담았다는 뜻을 담고있다. 

타이틀곡 '우와'는 보기만해도 감탄사가 나올 만큼 우아한 너를 노래한 곡이다. 딥테크 하우스장르에서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와 다이아의 각잡힌 안무가 보고 듣는 재미를 동시에 주는 곡이다.

다이아의 5번째 미니앨범 'NEWTRO'는 19일 발매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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