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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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빅뱅 탑 병가 특혜 의혹 제기…"징검다리 연휴에도 진단서無"

기사입력 2019.03.19 20:26 / 기사수정 2019.03.19 20: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빅뱅 탑의 휴가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탑(본명 최승현)이 평균적인 병가 횟수보다 더 많은 병가를 사용했고 연휴 앞뒤로 붙여 쓰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탑의 근무 일지에 적힌 휴가는 연휴와 붙어있었다. 지난해 9월 추석에 이틀의 징검다리 병가를 내며 총 9일을 쉬었다. 또한 현충일 연휴 때도 병가를 내며 4일 연속으로 쉬었다.

그러나 추석과 현충일 병가 모두 진단서는 제출되지 않았다. 탑은 총 19일의 병가를 제출했으며 그 중 휴일을 끼지 않은 경우는 나흘이었다.

이에 탑은 "그때 공황장애가 있어서. 제가 병이 좀 있어서"라고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못했다.

또한 19일이라는 병가 역시 다른 사회복무요원에 비해 많은 날짜였다. 용산구청의 다른 사회복무요원 226명의 복무 일지를 조사한 결과 탑의 병가 사용 횟수는 평균의 3배에 달했고 휴일을 낀 병가는 4배 더 많았다. 


탑이 근무하고 있는 용산구청 측은 "연예인이라 특별히 병가를 혀용해준 것은 아니다"라고 특혜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같은 그룹 소속의 지드래곤이 많은 병가 사용으로 논란이 된 데 이어 탑 역시 특혜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인들의 군 특혜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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