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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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 걸스데이 내려놓고 연기 도전…인생 2막 시작[종합]

기사입력 2019.03.19 20:25 / 기사수정 2019.03.19 20:2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걸스데이 출신 소진이 배우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눈컴퍼니는 19일 "걸스데이 출신 박소진이 눈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배우로서 새롭게 도약한다"며 "박소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계약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소진은 '썸띵' '달링', '기대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 2월 소진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데뷔 10년 만에 팀이 해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의 근심은 깊어져만 갔다.


이에 소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계약 사실과 함께 걸스데이가 해체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소진은 "걸스데이가 시작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항상 멤버들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껴주고 있다"며 "새로운 회사를 찾고 결정하는 일에도 역시 함께 고민해주었다.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잠시동안 걸스데이라는 수식어를 내려놓게 되어 팬분들께 죄송하다"면서도 "걸스데이는 마침표를 찍지 않았다. 그저 잠시 쉼표를 두었을 뿐이니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함께할 날을 기다려주길 부탁한다"고 걸스데이가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쉬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소진은 TV조선 '최고의 결혼'과 SBS '떴다! 패밀리'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연극 '러브 스코어'에 출연하며 어느 정도 연기 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아직 내세울 만한 대표작이 없다는 것은 큰 약점이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 새롭게 시작한 소진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눈컴퍼니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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