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스페셜MC 이수영 "남편과 만난지 3번 만에 결혼 결심" [포인트:톡]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수 이수영이 여전한 입담을 뽐낸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감성 발라드 여제 이수영이 출연한다.

이수영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10년 만에 육아 공백기를 깨고 새 앨범으로 가요계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0년 만의 가요계 복귀, 혹시 남편의 압력이 있었던 거 아니냐?"며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수영은 과감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를 당황케 했다.

또 이수영은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듣고 "저도 (남편을) 만난 지 세 번 만에 결혼할 사람이라는 느낌이 왔다"며 '직진 수영'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다소 짓궂은 MC들의 질문에도 굴하지 않고 10년 공백이 무색한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수영은 79년생 동갑내기인 윤상현의 아내 메이비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아이를 낳으면 여자의 몸이 어떤지 너무 잘 안다. 정말 대단하다"며 격한 공감의 리액션을 보여줬다. 또 "(메이비 씨가) 앞으로 작사가 잘 될지 걱정이다"며 "저도 요즘 가사를 쓰는데, 밤에 쓴 가사를 아침에 눈 떠서 보면 화들짝 놀란다"고 고백애 궁금증을 유발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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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