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 이유 있는 명품 열연…대본 삼매경 포착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지현우가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12일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측은 지현우의 연기열정이 돋보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따뜻하고 여리며 섬세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생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사랑을 위해 위험한 상황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 서정원 역을 맡은 지현우. 그는 매 회 깊이 있는 감정 열연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컷 속, 시종일관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진지한 태도로 대본 삼매경에 빠진 지현우의 모습은 작품을 향한 그의 남다른 마음가짐을 짐작케 한다.

이어 상대배우는 물론 제작진과도 매순간 세심한 대화를 나누는 등 캐릭터의 진정성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 명품 열연의 이유를 대변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앞서 지현우는 제작발표회에서 "서정원 캐릭터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주고 경청할 줄 아는 남자로 사랑에 있어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존재다"며 "감성이 매우 짙은 작품이다. 머리로는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는 연기를 해야 해서 최대한 진심을 담아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지현우는 서정원 캐릭터 그 자체다. 대본과 한 몸이 되어 끊임없이 캐릭터 연구를 거듭해나가는 지현우의 자세에서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며 "지현우의 연기 열정이 더욱 심도 있게 드러날 이번 주 '슬플 때 사랑한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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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