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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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측 "'현지에서 먹힐까3' 일정 중단·즉시 귀국…수사 임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12 07:55 / 기사수정 2019.03.12 08:0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정준영이 현재 미국 LA에서 촬영중인 tvN '현지에서 먹힐까3'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귀국한다.

12일 일간스포츠는 이날 정준영의 보도를 접한 '현지에서 먹힐까3' 제작진이 현지에서 회의를 열었고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만 이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정준영은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준영은 스케줄 상 다른 멤버보다 일찍 귀국이 잡혀있었지만 샌프란시스코까지는 함께 하려했던 상황. 그러나 지난 11일 SBS '뉴스8'의 보도 후 예정 된 스케줄을 다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돌아오게 됐다는 것.

이에 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신규 레이블 '레이블 엠'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당사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만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SBS 8뉴스'는 가수 정준영이 지난 2015년부터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해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자랑하듯 여성들과 성관계를 불법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SBS 측이 파악한 피해 여성만 무려 10명이었으며 연예인이나 일반 지인들이 촬영한 불법 영상 또한 대화방을 통해 공유되고 있었다고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정준영은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은 물론 tvN '짠내투어',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하고 있다.

이하 정준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의 신규 레이블인 ‘레이블 엠’의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당사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하였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임을 밝혔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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