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이 할리우드 오디션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 방송된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대망의 오디션장에 들어선 배우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의 마지막 도전이 펼쳐졌다.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은 연기 경력이 도합 130년에 달하는가 하면, 평균 나이가 62세로 연기 베테랑이다. 하지만 이들은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오디션에 임했다.
특히 세 배우는 영어 오디션을 위해 각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할리 베리의 연기 스승인 액팅 코치 D.W.브라운을 만나 연기 수업을 받기도 했다.
세 배우는 언어 장벽에 부딪히는 위기를 만나기도 했지만, 남다른 연기력으로 오디션을 무사히 마쳤다. 박준금은 "할리우드는 갈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문은 항상 열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첫날에는 암담했는데 끝나고 나니 아쉽더라"며 "좋은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좋기도 하고 선배님들과 함께 했던 순간이 벅차고 감사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김보연 역시 막내 박준금이 깜짝 편지를 선물한 것에 감동하며 "마지막을 잘 마무리 한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가장 맏언니였던 박정수 또한 "준금아 애썼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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