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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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가 증명한 같이의 가치 [종영]

기사입력 2019.03.09 09:10 / 기사수정 2019.03.09 02:5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우리가 친해지고 나서 가장 잘 한 일!"

8일 방송한 tvN '커피프렌즈' 마지막회에서는 영업을 모두 마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호준, 유연석, 최지우, 양세종에 아르바이트생 남주혁까지. 이들은 마지막 손님까지 살뜰하게 배웅하며 영업을 마쳤다. 총 기부액 역시 1200만원을 넘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제주도에서 영업을 마친지 한달 뒤, 멤버들은 서울에서 재회했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제주도 영업을 회상했다.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워했다. 양세종은 유연석에게, 유연석은 최지우에게, 최지우는 조재윤에게 등 훈훈한 광경이었다. 양세종의 열정, 손호준의 진중함, 유연석의 성실함, 최지우의 센스, 조재윤의 재치까지 더해져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여기에 유노윤호, 차선우, 강다니엘, 오세훈, 백종원, 남주혁 등 '커피프렌즈'와 함께한 알바생들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모두 절친인 '커피프렌즈' 멤버들의 연락에 한걸음에 달려온 고마운 인연이다. 손호준은 "그후로 연락이 끊긴거 같다"라면서도 "이분들 덕분에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커피프렌즈'가 만들어지기까지 손호준에게 빵을 가르쳐주고 유연석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고 이런 소중한 인연들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귤과 메시지도 전했다.

'커피프렌즈' 멤버들은 카페를 찾고 기부에 동참한 손님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유연석은 "처음에 기획에서 강조하고 싶었던게 '퍼네이션'이다. 그런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손호준도 "처음에 우리 둘이 했을땐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라고 감격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우리가 친해지고 나서 한 일중에 가장 잘한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들이 모은 총 기부금은 아이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손호준의 바람 속에 무사히 전달까지 마쳤다.

좋은 기획에 한마음으로 동참한 사람들이 모인 '커피프렌즈', 이들은 '같이의 가치'를 몸소 입증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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