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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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장윤정이 전한 #둘째 출산 #도경완 #수입 [종합]

기사입력 2019.03.07 16:57 / 기사수정 2019.03.07 16:5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가수 장윤정이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는 잠시 자리를 비운 DJ 정선희를 대신해 장윤정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근황을 전했다. 문천식은 장윤정에게 "자주 모셨으면 좋겠는데 너무 바쁘다고 들었다"고 인사하며 "행사시즌이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그렇다. 원래 가수들은 꽃 피고 전어 나오면 바쁘다. 요즘 꽃 따라 다닌다"고 재치 있게 근황을 설명했다. 이에 문천식은 "역시 행사의 여왕이다"라고 감탄했다.

장윤정은 둘째 출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천식은 "장윤정 씨가 최근에 출산했다"고 입을 열었다. 장윤정은 "딸이 100일 정도 됐다. 너무 예쁘다"고 전했다. 그러자 문천식은 "저도 둘째 낳고, 아이 갖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근데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천식이 "남편 도경완 씨가 잘 도와주지 않냐"고 묻자, 장윤정은 "그렇다. 진짜 많이 도와준다"고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TV조선 '미스트롯' 반응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문천식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 아니냐"고 묻자, 장윤정은 "그렇다. 트로트 가수를 선발하는 오디션에 마스터로 출연 중이다. '미스트롯'이 생각보다 큰 사랑을 받아서 무섭다. 책임감이 커졌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장윤정은 4년 만에 8집이 나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천식은 "정말 바쁜 이유는 따로 있다. 장윤정 씨 앨범이 나온다고 들었다. 아직 발매 전인데, 오늘 라디오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음원이 어디서 났냐"고 깜짝 놀랐다. 그러자 문천식은 "여기 MBC예요"라고 답했고, 장윤정은 "저도 없는 음원이다. 그래도 라디오는 실시간으로 반응을 볼 수 있으니, 여기서 먼저 공개하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윤정이 딸을 본 도경완의 반응을 밝혔다. 한 청취자는 장윤정에게 "이제 도경완 씨가 '슈돌' 나은이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도경완 씨가 나은이 팬이다. 그래서 딸을 낳았을 때도 도경완 씨가 너무 좋아했다. 근데 딸 얼굴을 보고 도경완 씨가 충격받았다. 나은이처럼 예쁜 아이를 기대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은 "그래서 내가 도경완 씨에게 '당신과 나 사이에서 그런 딸이 나올 수 있겠냐'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문천식은 "아이들 얼굴은 백번도 더 바뀐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그래도 너무 예쁘다"라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걸그룹 연습생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 청취자는 장윤정에게 "걸그룹에 들어간다면 어디에 들어가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제가 연습생 시절 걸그룹을 준비했었다. 근데 내 목소리가 이렇게 튄다. 그래서 걸그룹에서 짤렸다. 그때는 너무 상심했다. 가수가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문천식은 "잘되려고 그랬나보다"고 장윤정을 위로했다.

장윤정은 연하남 도경완을 사로잡은 비결을 전했다. 장윤정은 "도경완 씨를 꼬시기 위해는 튼튼한 간이 필요했다. 도경완 씨가 술을 워낙 좋아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자들도 여자한테 기대고 싶어한다. 그래서 내가 도경완 씨 말을 많이 들어줬다. 그리고 계산도 내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문천식은 "돈도 장윤정 씨가 더 많이 벌지 않냐"고 말했고, 장윤정은 "지금도 도경완 씨가 내 카드를 들고 다닌다. 본인 수입은 자기 용돈으로 쓴다. 도경완 씨가 워낙 검소하다. 그래서 카드 사용 내역 문자도 끊었다. 문자가 오니까 자꾸 어디에 쓰는지 들여다 보게 되더라"고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월~일요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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