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6 16:55 / 기사수정 2009.11.26 16:55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두 골을 터트리며 2009 U리그 단국대 우승의 주역이 된 고은성은 1차전을 마치고 맘고생이 심했다.
'조커'로서의 역할을 맡았지만 교체 투입 후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고은성은 그런 맘고생을 2차전 2골로 훌훌 털어냈다. 투입 직후 팀의 첫 골을 터트린 고은성은 마지막 4번째 쐐기골을 넣으며 팀 우승의 주역이 됐다.
"감독님이 조커로서의 역할을 부탁하셨고, 마음껏 부담없이 플레이하라고 해 마음 편히 경기에 임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힌 고은성은 "1차전 부진이 마음에 걸렸지만 팀 동료가 도와준 덕분에 내 기량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 기쁠 뿐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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