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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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FC선정 올해의 클럽 영예

기사입력 2009.11.25 09:35 / 기사수정 2009.11.25 09:35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11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포항 스틸러스(사장 김태만)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AFC 올해의 클럽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포항은 24일 저녁 7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된 AFC ANNUAL AWARD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SC를 누르고 AFC 올해의 클럽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AFC 미디어 담당자는 "AFC 올해의 클럽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포항 스틸러스)과 준우승팀(알 이티하드), AFC Cup 우승팀(쿠웨이트 SC)이 각축을 벌였으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포항이 가장 많은 배점을 받아 올해의 클럽으로 채택 되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만 사장은 "아시아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함만 회장님과 AFC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한층 격상된 ACL우승을 계기로 아시아 축구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음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아시아 축구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큰 무대를 향한 희망찬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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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AFC 감독상 수상 

포항의 ACL 우승, FIFA-AFC도 비중있게 소개해 

[사진=포항의 김태만 사장 (C) 아시아 축구연맹 제공]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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