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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기자의 뮤직 인 게임] 인기곡 차트의 대변동…'원음곡 폭풍' 몰려오다

기사입력 2009.11.23 13:06 / 기사수정 2009.11.23 13:06

정윤진 기자

최근 많은 엄지족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빌의 모바일 리듬게임 '뮤직팩토리'가 트랜드를 반영하는 최신 인기곡의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게임빌 '뮤직팩토리' 팀의 협조로 한 주간의 인기곡과 그에 대한 노트 플레이 노하우를 '정 기자의 뮤직 인 게임'이라는 코너를 통해 그 면면을 파헤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뮤직팩토리'에서만 가능한 노트 제작의 스킬도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원음곡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올 한해 인기를 끌었던 곡들이 가수들의 생생한 육성이 곁들여진 원음 버전으로 재탄생하면서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입증하듯 원음곡들이 대거 순위권에 진입했다.

금주 1위를 차지한 2NE1의 ‘In The Club'을 비롯해 원음곡 이전 버전에서도 인기곡 순위 1위에 랭크된 바 있었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가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원음곡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 [11월 2주차 인기곡] 2NE1 - ‘In The Club'
  
2NE1 특유의 발랄함이 묻어나는 곡인 ‘In The Club'은 경쾌하게 움직이는 노트로 즐거움을 주지만 그만큼 난이도가 높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다. 13주의 공략 노트를 통해 빠른 손놀림에 대한 대처법을 언급한 바 있어 이 곡에 대한 공략법을 쉽게 찾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래의 그림을 통해 ‘In The Club’ 노트 공략의 핵심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특히 그동안 별도로 표시됐던 난이도 구성을 핵심 노트 이미지에 같이 표기해 편의를 도모했다는 점을 참고로 하길 바라며 본격적인 노트 공략을 시작하겠다.

급격한 리듬의 변화가 특색을 띠고 있는 이 곡은 일반 감상 시에는 느리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곡의 특성상 연주 시에 접하는 다채로운 리듬감에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곡의 시작과 만나게 되는 첫 번째 그림(왼쪽)은 8비트 위주의 곡이지만 16비트로 변하는 부분들이 출현해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순발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전체적인 노트의 패턴을 익히며 빠르게 변하는 리듬감을 숙지해야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그림(오른쪽)은 곡의 엔딩 부분으로, 리듬게임에 있어 가장 큰 실수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여기에서 조심해야할 부분이 손가락의 꼬임이다. 뮤직팩토리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소위 ‘교통정리가 안 된다’고 표현할 정도로 손가락의 꼬임이 많은 부분이다.

위의 그림을 보다시피 ‘55 – 44 – 66 – 33 – 77’ 순으로 이어지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약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66 – 33 – 77’로 이어지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 노트 제작의 능력자로 가는 길

위에서 언급했듯이 발랄함을 앞세운 곡의 특성 상 빠른 노트의 나열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원칙으로 삼되 긴 박자보다는 짧은 여러 개의 박자를 노트로 그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제작한 노트를 플레이 했을 때 다소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곡의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원음곡 서비스를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까지 겸비하면 색다른 리듬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겨울이 빨리 찾아온 듯하다. 더불어 멋진 음악과 신나는 게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픈 유저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꽁꽁 얼어버린 손가락을 따뜻한 실내에서 모바일 게임을 통해 녹일 수 있는 올 겨울이 되길 바란다.

[그림= 2NE1 - 'In The Club' 핵심 노트 ⓒ 게임빌 제공]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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