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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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노라조 조빈, 김수미 취향 저격 게스트 맹활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8 06:50 / 기사수정 2019.02.28 00:4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노라조 조빈이 김수미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다. 

2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 노라조 조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빈은 음료수병을 머리 위에 올리고 반짝이 의상을 입은 채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수미는 조빈을 만나자마자 "TV에서 봤다"며 반가워했다. 김수미는 특히 조빈의 의상을 만져보며 "색깔이 예쁘다"고 감탄하기도. 또 김수미는 조빈에게 "결혼하셨냐"며 "왜냐면 아기가 있으면 아빠를 어떻게 볼까 그게 순간적으로 걱정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TV 말고 다른 데서도 공연하냐"고 물었고, 조빈은 "불러주는 데면 어디든 가서 노래한다"며 "특이한 행사는 자수정 동굴 축제가 있었다. 동굴에서 노래하면 노래가 울린다"고 말했다.

조빈은 특히 "행사장에서 현물을 받은 적도 있다. 인삼이나 조기, 굴비, 광어 이런 걸 주실 때도 있다"며 "부모님도 가수라서 행사가서 이런 거 갖고 오냐며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 중에 뭐 하나 해서 줄 거다. 출연료 대신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는 조빈과 함께 첫 번째 요리로 순두부찌개를 끓였다. 순두부찌개를 끓이기 위해 다시팩을 우리던 중, 조빈은 "우리 노래 중에 김치라는 노래가 있다"며 노래를 불러 모두를 웃겼다. 김수미는 "저도 김치송 녹음한 거 있다"고 했고, 조빈은 "안다. '버무려'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어 "이제 밑천 없냐"고 했고, 조빈은 "음식송 몇 개 있다"며 김수미 앞에서 재롱을 떨었다. 듣기만 해도 시원한 노래에, 김수미는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겠다. 젊고 발랄하고 흥이 나잖나"라고 웃었다. 조빈은 여세를 몰아 트로트까지 불렀고, 김수미는 흥에 겨운 듯 앞으로 나서 덩실덩실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순두부찌개 이외에도 대파김치, 통조림 햄을 넣은 감자채볶음, 옛날도시락 등을 완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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