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8 15:35 / 기사수정 2009.11.18 15:35
- 염정훈을 포함한 총 7명 승단해
염정훈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라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
염정훈 6단은 최근 집계된 11월 승단점수 합산에서 7단 승단 조건을 채워 7단으로 승단했다. 이로써 염정훈 7단은 지난 2007년 6단으로 승단한 이후 2년 만에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1983년 서울생인 염정훈 7단은 허장회 9단 문하로 1997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올 초 열린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에서 본선에 오르는 등 그동안 제21기 바둑왕전, 제41기 왕위전, 제51기 국수전, 제3, 5기 십단전 등 수많은 국내기전 본선에서 활약했다.
이밖에 윤혁 5단이 '바둑에의 그윽한 경지까지 이른다'라는 통유(通幽·6단의 별칭)에 김기용 4단이 '전투·기교를 떠난 지혜를 쓸 줄 안다'라는 용지(用智·5단의 별칭)로 승단했으며 박지훈 3단이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라는 소교(小巧·4단의 별칭)에 김환수, 윤지희 2단은 '비로소 싸우는 힘을 갖춘다'라는 투력(鬪力·3단의 별칭)에 박지연 초단은 '일견 어리석어 보이지만 나름대로 움직인다'라는 약우(若愚·2단의 별칭)에 오르는 등 모두 7명의 기사가 승단했다.
▶ 승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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