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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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치유기' 연정훈, 소유진 마음 알았다 "이걸로 충분" [종합]

기사입력 2019.02.24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사랑치유기' 연정훈이 소유진의 마음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는 흔들리는 임치우(소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유(연정훈)는 임치우에게 "넌 33년 전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난 그러고 싶지 않아"라고 밝혔다. 오누이로 돌아가고 싶지 않단 뜻이었다. 회사 일을 잘 마무리 짓고 온 최진유는 "아까 내가 한 말 취소하길 바라겠지만, 그러진 못 할 것 같다. 뭘 바라고 한 말 아냐"라고 했지만, 임치우는 말을 끊고 "이래서 제가 오빠를 좋아하나 보다. 제 마음 읽어줘서 고맙다. 정말 편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최진유, 임치우는 함께 파티에서 춤을 추게 됐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느낀 임치우는 "왜 이렇게 뛰는 거지? 나 어쩌려고 이러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임치우가 웃자 최진유는 "네가 웃으니까 참 좋다"라고 말했다. 그때 최진유는 고윤경(황선희)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최진유는 부친상을 당한 고윤경 곁을 지켰고, 고윤경은 임치우에게 "큰아가씨가 날 도와줘요. 진유 씨와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박전승(임강성)은 중국 진출 건이 사기란 사실을 알았다. 사채업자들이 사무실과 집을 쳐들어왔고, 김이복은 "변호사 이 자식이 사기를 당했다"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김이복은 임치우에게 부탁해보자고 했지만, 박부한(김창완), 박완승(윤종훈)이 말렸다.

하지만 김이복은 임치우를 찾아가 "너 혼자만 잘 먹고 잘살면 그만이냐"라고 난동을 부렸다. 임치우는 박부한을 만나 돈을 건넸고, 박부한은 "일 터지고 딱 하나 다행이라고 생각한 게 너다. 네가 이 일 안 겪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거절했다.

집에 돌아온 임치우는 집 앞에서 최진유의 흔적을 발견했다. 임치우는 "오빤 어떻게 이래요. 이러면 난 어떡하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임치우는 "나 좀 내버려달란 말은 진심이 아니었다. 오빠가 옆에 있어주면 든든했다. 오빠랑 왈츠를 출 땐 설렜다. 오빠를 외면해보려고 내가 얼마나 애썼는데, 오빠가 이러면 난 어떡해요"라고 말했다.

임치우는 아무도 없는 줄 알았지만, 최진유가 뒤에 있었다. 최진유는 임치우를 안으며 "이걸로 충분해. 고맙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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