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7 00:30 / 기사수정 2009.11.17 00:30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갈락티코 정책에 희생되어 반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AC 밀란에 입단한 클라스 얀 훈텔라르.
그러나 훈텔라르는 밀란에서도 좀처럼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한때 제2의 루드 반 니스텔로이라 불리며 최고의 기대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선수였기에 여전히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구단들은 훈텔라르에게 적극적인 이적제안을 했다고 하며, 이에 따라 1월 이적 시장에서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가게 될 것이라는 소문들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훈텔라르 자신은 세리에 A에 계속 남아 도전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과연 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한편, 호날두, 카카라는 발롱도르 수상자들이 영입되면서 급격히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역시 친정팀인 독일의 함부르크 SV로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도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경쟁을 계속할 것임을 맹세했다고 하네요.
순탄하지만은 않은 시기를 보내는 두 명의 네덜란드 출신 스타들이 앞으로 펼칠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240 GMT: 레알 마드리드의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인 라파엘 반 더 바르트는 독일의 구단인 함부르크로 돌아간다는 소문을 부정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남겠다고 맹세했습니다. (Bild magazine)
0940 GMT: AC밀란의 스트라이커인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몇몇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았으며, 1월에 프리미어리그로 가 게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국가대표인 훈텔라르는 세리에 A에 남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는 상파울루 소속이며 제2의 카카라고 불리는 브라질 15세 이하 국가대표팀 주장인 루카스 피아존을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지난 시즌에 위건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었던 이집트 출신의 스트라이커인 암르 자키를 포츠머스에서 원하고 있으며, 겨울 이적 시장에 입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뉴캐슬은 올하넨세 소속의 포르투갈 출신 윙어인 우크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크라는 토요일에 잉글랜드 21세 이하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Daily Mail)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레딩은 허더스필드의 스트라이커인 조던 로즈를 60만 파운드(약 12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39세의 데이비드 제임스 체력이 확실히 채워지지 않으면 월드컵 대표팀으로 불러들이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Daily Mail)
아스널 소속이자 잉글랜드 21세 이하 국가대표팀 수비수인 키에런 깁스는 자신이 잉글랜드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인 존 테리는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경기를 치른 브라질에도 패배한 조국의 대표팀 모습을 지켜봤음에도 잉글랜드는 어떤 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게리 네빌은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들을 심판할 자격을 받을 수 있는 심판 양성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The Times)
데이비드 베컴의 LA 갤럭시가 휴스턴 디나모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주 일요일에 레알 솔트레이크와 메이저리그 사커컵 결승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결승전 티켓은 엄청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Daily Telegraph)
[관련 기사] ▶ AC 밀란, 프랑스 커넥션 통해 젊은 피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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