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클라라가 결혼 후에도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재미교포인 사업가와 결혼한 클라라. 그는 오늘(20일), 베일에 싸여있던 남편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화제에 올랐다.
20일 클라라의 소속사 코리아나 클라라 관계자는 클라라의 남편에 관한 보도 내용 모두를 인정했다. 클라라의 남편은 바로 사무엘 황이었다. 클라라보다 2살 연상인 그는 미국 메사추스공과대학 (MIT)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그는 2009년 중국에서 뉴패스웨이 에듀케이션을 창업한 후 본격적으로 온라인 사교육을 시작했다. 벤처 캐피털사를 통해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했다. 지난 2년 간은 VR과 교육회사에 25억을 지원했다고. 또한 스타트업 지원회사인 '위워크랩스' 한국지점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라 소속사 관계자는 사무엘 황이 건실한 사업가라고 전하며, 현재 클라라와 행복하게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알렸다.
클라라는 이미 연예계에서 화제의 인물이었다. 데뷔 당시에도 '손에 손잡고'로 유명한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그는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대중에게 클라라 이름을 확실히 각인 시킨 시구 역시 화제성 갑이었다. 2013년 5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그는 유니폼 대신 타이트한 레깅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 시구로 그는 단숨에 섹시스타로 자리잡았으며, 이후에도 끊임없이 회자됐다.
결혼 역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깜짝 결혼발표를 한 클라라. 몇 년간 방송활동이 뜸했던 그는 지난달 6일 미국 LA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클라라는 결혼 당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대중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클라라 부부는 서울에서 신혼집을 차렸지만, 이 신혼집 역시 화제가 됐다. 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분약가 42억원에서 최고 340억 원대를 호가하는 초호화 건물이라는 것. 하지만 클라라는 이런 관심에 크게 개의치 않으며 자신의 일상을 SNS를 통해 연이어 공개했다.
초호화 아파트로 알려진 것답게, 클라라는 집안에서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서울의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상상 이상의 신혼집 스케일은 대중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클라라는 연예계 생활 이후 결혼 발표, 신혼집 공개까지 매번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스스로 입증했다.
그리고 남편이 공개된 이후에도 클라라 본인은 물론 남편 사무엘 황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간 베일에 싸여있었던 남편이 엘리트인 것이 알려지자 관심과 궁금증은 계속되고 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그의 존재감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클라라 SN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