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남주혁이 죽으려는 김혜자에게 "그런다고 안 죽는다"고 했다.
18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김혜자 분)는 "이 방법밖에 없다"며 시계를 버렸다. 이어 "가자"라고 말한 뒤 난간에 올라섰다. 이때 김혜자의 운동화가 떨어져 이준하(남주혁)의 머리를 치고 말았다.
이준하는 "할머니. 그런다고 안 죽는다. 거기서 떨어져도 안 죽는다. 그냥 골반이 나가든, 척추가 나가든 평생 누워계실 거고 가족들은 그런 할머니 똥오줌 평생 받아내며 고생만 더할 거다. 그러니까 살아라. 사시는 날까지 사시는 게 가족들 편히 살게 해주시는 거다"라고 소리쳤다.
김혜자는 이준하의 말을 들으며 입을 틀어막은 채 울었다. 이준하는 운동화를 주워 옥상으로 던진 뒤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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