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9 23:24 / 기사수정 2009.11.09 23:24
[엑스포츠뉴스=고양 어울림누리 경기장, 정재훈기자] 그 누가 축구를 남자들만의 스포츠라 하였는가. 2009 하계 유니버시아드 우승과 WK리그의 출범으로 점점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7일 고양 어울림누리 경기장에서는 축구를 사랑하는 여대생들의 특별한 대회가 열렸다.
숙명여자대학교 축구동아리인 FC숙명이 주최하고 경기대학교, 국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까지 수도권 소재 대학 10개 팀이 참가한 2009 고양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에서 그녀들은 숨겨둔 축구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작년까지는 축구협회의 지원으로 파주 NFC에서 치뤄졌던 대회가 지원이 끊기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축구를 사랑하는 여대생들의 노력과 고양시의 지원이 합쳐져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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