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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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안준호 삼성 감독 "김주성에게 너무 많은 점수 내줘"

기사입력 2009.11.08 19:41 / 기사수정 2009.11.08 19:4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 안준호 감독은 김주성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준 것과 결정적인 순간 외곽포가 침묵한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8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시즌 두번째 맞대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82-88로 석패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안준호 감독은 잔뜩 상기된 얼굴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준호 감독은 "김주성에게 (점수를) 너무 많이 내줬다"면서 "연장전에 가서도 이상민, 강혁, 이규섭 등의 외곽슛이 안들어간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연장 초반 테렌스 레더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3점슛이 계속해서 림을 벗어나 역전패했다.

이어 안 감독은 이승준의 플레이에 대해서도 고칠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준호 감독은 "이승준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바람에 높이에서 부담감을 상당히 많이 느꼈다"면서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하다. 파울 관리 등 하나씩 배워가야 한다. 그래야 (삼성이) 더욱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안준호 감독은 "심판이 룰에 의해 판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뒤 "3차전에 이기면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안준호 감독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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