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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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묘지' 소름 유발 티저 포스터 공개 '기대 UP'

기사입력 2019.02.13 15:06 / 기사수정 2019.02.13 15:07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공포의 묘지'(감독 케빈 콜쉬, 데니스 위드미어)가 오싹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포의 묘지'는 공포 스릴러 대가인 스티븐 킹의 작품 '펫 세메터리'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1983년 첫 출간된 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32주간 오르며 최고의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한 원작 소설은 스티븐 킹 본인조차로 "출간되기에는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며 무려 3년 간이나 출판하지 않은 작품이다.

관객들의 기대치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공포의 묘지' 측은 13일 오싹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불길한 분위기가 감도는 숲을 배경으로 기묘한 동물 가면을 쓴 아이들이 삽과 십자가를 들고 무언가 담긴 수레를 밀면서 깊은 숲 속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포스터 속 음산한 비주얼에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이 장면은 SNS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공포의 묘지' 메인 예고편에 등장한 기묘한 동물 장례식 모습을 모티브로 해 아이들이 향하는 장소가 어디일지, 과연 그곳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곳곳에 놓인 묘비와 십자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백골 등 소름을 유발하는 오싹한 이미지까지 어우러진다. 여기에 "때론 죽는 것이 더 낫다"라는 섬뜩한 문구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공포의 묘지' 연출은 영화 '오디션'과 TV시리즈 '스크림' 등의 케빈 콜쉬와 데니스 위드미어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제이슨 클락과 존 리스고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4월 개봉 예정.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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