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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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주지훈 vs 김강우, 이미 3년 전 시작된 게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13 07:00 / 기사수정 2019.02.13 01:2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주지훈과 김강우가 대립각을 세웠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3, 4회에서는 강곤(주지훈 분)과 조세황(김강우)의 3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곤은 서울 중앙지검으로 복귀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얼굴을 보였다. 강곤이 지방에 3년이나 있다가 서울로 오게 된 배후에는 조세황이 있었다.

조세황은 강곤의 복귀 날짜를 딱 맞춰 전화로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강곤은 어이없어 했다. 조세황은 자신을 자극하면 어떻게 되는지 강곤이 3년 동안 잘 느끼고 왔을 것이라 여겼지만 오산이었다.

강곤은 오히려 검사 선서문의 문구를 힘줘서 읽어 내려가며 조세황에게 날을 세우고 있었다. 조세황은 3년 전과 똑같은 강곤의 태도에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당시 강곤은 조세황의 범행을 입증할 증인을 확보한 상태였다. 조세황은 무슨 꿍꿍이인지 여유롭게 조사실에 앉아 있었다. 이한길(최진호)은 강곤에게 당장 조세황을 내보내라고 압박했다.

그런데 증인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세황은 풀려나게 됐다. 조세황은 강곤을 향해 "내가 그런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분노가 극에 달한 강곤은 "네가 이겼다고 생각하지?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 명심해. 이제 시작이니까"라고 선전포고했다. 조세황은 "재밌겠네. 검사님하고의 엔딩이 어떨지"라고 응수했다.

조세황은 혼자 체스를 하며 3년 전 그때를 떠올리고는 "강검사님이 날 즐겁게 해줘야겠어"라고 말하며 강곤과의 게임을 시작하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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