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내의 맛' 김민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민·이지호 부부의 리얼한 'LA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LA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김민·이지호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넓은 마당과 직접 인테리어 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집 내부는 아지 인테리어 책자를 보는 듯했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십수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한 김민이었다.
풀어헤친 머리, 헐렁한 옷차림 등 막 잠에서 깬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서 나타난 김민은 완벽한 민낯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과거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던 그 때 그 시절의 미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도 깜짝 놀랐고, 홍현희는 "자고 있어났는데 왜 이렇게 예뻐?"라고 괜히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뿐만이 아니라 몸매 관리도 완벽했다. 매일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빠지지않고 운동을 하고 있다는 김민은 47세의 나이를 믿을 수 없는 군살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김민은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지만 가장 좋은 체력을 뽐내기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던 김민은 남편 이지호와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작정하고 꾸미기에 들어갔다. 메이크업을 하고, 멋스럽게 어깨에 코트를 걸친 김민은 조금 전의 편안핸 매력을 온데간데없이 여배우의 품격을 드러냈다.
김민의 남편 이지호는 아내 김민을 위해서 레스토랑에서 의자를 빼주는 등 드라마에서나 볼 듯한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그림같은 집과 풍경, 그리고 영어로 나누는 대화들 등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은 "TV조선에서 방송하는데 CNN느낌이 난다" "미드보는 것 같다" 등의 말로 계속해서 감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