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6 15:58 / 기사수정 2009.11.06 15:58
- 이민우, 김형준 '나란히 2골' 고려대 대회 첫 승…한양대는 2패로 예선 탈락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고려대가 한양대를 꺾고 제64회 전국종합선수권아이스하키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두 골을 터트린 이민우와 김형준의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를 6-2로 물리쳤다. 한양대는 5일 안양 한라전에 이어 2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고려대는 한양대를 상대로 공세를 펼쳤다. 4분 45초에 이민우가 임지민의 패스를 받아 첫 골에 성공했고, 이어 5분 57초에는 수비수인 김우영이 팀의 두번째 골을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벌렸다.
이어 7분 20초에는 첫 골의 주인공인 이민우가 자신의 두번째골을 넣으며 1피리어드를 3-0으로 마쳤다.
2피리어드 들어 잦은 몸싸움을 펼치며 거친 경기를 펼친 양 팀은 1골씩을 주고 받았다. 고려대는 3피리어드 2분 16초에 조태훈의 골로 한양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17분 37초에 김형준이 쐐기골을 넣으며 김무영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한양대에 6-2의 승리를 거뒀다.
한양대는 2전 전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고, 고려대는 오는 8일 안양 한라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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