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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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슈퍼리그] Alive.L, 개개인의 이름값 과시하며 결승 행

기사입력 2009.11.05 21:24 / 기사수정 2009.11.05 21:24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제왕' e.sports-united와 결승에서 맞붙게 될 팀이 힘겹게 결정됐다.

5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열린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4주차 경기에서 서든어택 올스타로 구성된 Alive.L이 2차 슈퍼리그 돌풍의 주역 sckteam을 1승 2무로 힘겹게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 드래곤로드에서 Alive.L은 윤현식과 조용준을 앞세워 완벽하게 방어하며 기세를 잡았다. 이후 후반전 공격 임무를 맡은 Alive.L은 침착하게 C4 설치에 성공하며 매치포인트를 잡아냈고, 후반 3라운드 조용준의 1대 2 세이브에 힘입어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sckteam이 전반 3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반격을 개시했고, 후반 순식간에 공격 포인트 2대 2로 따라잡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후반 4라운드와 5라운드 침착하게 방어에 성공하며 무승부를 만들어낸 Alive.L은 연장전에서 sckteam에 단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결승에 오른 Alive.L은 오는 26일 e.sports-united와 결승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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