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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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충격에 빠진 일상 - 젠장뉴스 시즌4'

기사입력 2009.11.04 10:55 / 기사수정 2009.11.04 10:55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00년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으로 얼마 전 개봉한 네 번째 시리즈까지, 주변의 모든 것들이 자신을 위협한다는 참신한 소재와 평범한 일상의 소품을 잔혹한 살해도구로 변신시킨 독특한 설정으로 전세계에 공포 스릴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 '데스티네이션'.

평범한 일상을 충격적인 사건, 사고로 변화시켜 '일상의 공포'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데스티네이션' 속 경악할만한 사건들이 실제 당신의 눈앞에서 벌어진다면 어떨까?

전 세계 각종 사건 사고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젠장뉴스'를 방영하며 남성들의 큰 지지를 받아온 '글로벌 남성채널' FX가 영화 '데스티네이션'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실제사건들로 구성된 '젠장뉴스4 (원제:Most Daring 3)'를  오는 9일(월) 밤10시 20분에 최초 방송한다.

이번 '젠장뉴스4'는 체조연습 도중 3m 상공에 바닥으로 내리 꽂힌 여자, 화주(火酒) 먹기를 시도하던 중 술이 흘러내려 온 얼굴이 화염에 휩싸인 남자 등 평범한 일상에서 생긴 아찔한 사건, 사고들로 꾸며진다.
젠장뉴스의 단골소재인 자동차 폭발, 기차와 트레일러의 충돌 사고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 버금가는 대형 사건, 사고들이 펼쳐지며 연출된 장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긴장감과 충격을 전달 할 것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영화 '데스티네이션' 주인공들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 죽는다는 '죽음의 법칙'을 갖고 있는 것과 달리, '젠장뉴스4'의 주인공들은 어떠한 대형 사건, 사고현장에서도 기적적으로 살아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겪은 사건을 직접 묘사하며, 그야말로 놀라운 생존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뉴스 방송 형식을 접목시켜 매회 주요 사건과 사고의 헤드라인을 미리 소개하고 성우 목소리로 사고 현장을 전달해 마치 실제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제작된 '젠장뉴스' 특유의 진행방식은 '젠장뉴스4'에서도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미쳐버린 여자들', '최악의 스포츠 사고'등 각 주제별로 엮어진 사건, 사고들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만나 볼 수 있다.

美 케이블 TruTV에서 제작돼 2008년 10월부터 총 13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됐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영화보다 더 아찔하고 충격적인 실제 사건 사고들로 전세계 남성들의 이목을 끈 '젠장뉴스4'는 9일부터 '글로벌 남성채널' FX에서 매주 월~금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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