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지난 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앤디 번즈가 미국 무대로 돌아간다.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맷 에디는 7일 "번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초청장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번즈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지난 2011년 토론토에 입단했던 번즈는 마이너리그 통산 6시즌 동안 610경기에 나서 55홈런 283타점 87도루 타율 2할6푼4리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후 메이저리그 10경기에 나선 바 있다.
2017년 KBO리그 무대를 밟은 번즈는 롯데 유니폼을 입은 첫 해 116경기 타율 3할3리 15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년 만의 가을야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 시즌 133경기 타율 2할6푼8리 23홈런 64타점을 기록한 번즈는 롯데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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