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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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포핀스 리턴즈' 한지상X정선아 "더빙 작업 만족스러워"

기사입력 2019.01.29 15:14 / 기사수정 2019.01.29 15: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과 정선아가 '메리 포핀스 리턴즈'를 응원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SOUND OF MAGIC’ 쇼케이스와 함께 개봉 전 최초 시사회가 26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개최됐다.

김태진의 사회로 뮤지컬 배우 정선아, 한지상의 무비토크와 OST 공연, 원밀리언 댄스팀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원밀리언 댄스팀이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가장 역동적인 뮤지컬 시퀀스 ‘Trip a Little Light Fantastic’를 재현했다.

이어 정선아, 한지상과 함께하는 무비토크가 진행됐다. 해피메이커 메리 포핀스 역을 맡은 정선아는 “한 소절을 200번 넘게 부를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었다. 하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 한국의 ‘메리 포핀스’로서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한만큼 관객분들도 영화를 재밌게 보셨음 좋겠다”며 더빙 작업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메리 포핀스’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런던의 밤을 밝히는 ‘잭’ 역을 맡은 한지상도 “더빙 작업은 처음이라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었다. 노래뿐만 아니라 랩에도 도전해봤다”라고 전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정선아는 “‘메리 포핀스’ 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말 최고의 배우다. 그리고 디즈니의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영화다”고 말했다. 한지상 역시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메리 포핀스’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또 실제 뮤지컬 공연을 보는 듯한 황홀하고 생생한 영화 장면들이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지상은 “’잭’이 런던의 밤을 밝히며 부르는 ‘Lovely London Sky’는 듣는 순간 행복해지는 곡이다”며 쇼케이스 현장을 ‘런던’이라고 생각하며 들어달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아는 “‘메리 포핀스’가 마이클의 세 아이에게 불러주는 ‘The Place Whrer Lost Things Go’를 준비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고, 잔잔하지만 힘이 있고 울림이 있는 곡이다”며 관객들 앞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OST를 불러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어진 공연에서 두 배우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OST 공연을 선보였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시카고' 롭 마샬 감독을 비롯해 '라라랜드' 제작, '라이프 오브 파이' 각본 등 아카데미가 사랑한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에밀리 블런트를 필두로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등이 출연했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한지상이 더빙 캐스트로 참여했다.

1964년 동명의 원작 '메리 포핀스'는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조합된 첫 특수효과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 편집상 등 5개 부문 수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2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메리 포핀스 리턴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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