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자"…'복수돌' 유승호♥조보아, 둘만의 수학여행 '로맨틱 키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둘만의 수학여행을 떠났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28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와 손수정(조보아)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복수는 임세경(김여진)의 계략에 빠졌고, 9년 전 사건과 여교사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다.

이경현(김동영)은 강복수와 손수정에게 여행을 제안했다. 강복수와 손수정은 여행을 떠났고, 손수정은 9년 전 학교를 자퇴한 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물었다. 강복수는 수학여행이라고 답했고, 손수정은 "가자. 수학여행"이라며 차를 몰았다.

이후 강복수와 손수정은 바닷가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손수정은 "우리 남들이 하는 건 다 해봐야겠지? 강복수. 나 잡아봐라"라며 도망쳤다.

또 강복수와 손수정은 밤이 되자 모닥불을 피웠고, 손수정은 "수학여행 가면 원래 캠프파이어 하고 그런 거야. 감자도 넣고 고구마도 넣어서 구워먹고 그런가?"라며 말했다.

강복수는 "수학여행 가면 그런 것도 먹어?"라며 궁금해했고, 손수정은 "몰라. 나도 안 가봤어. 수학여행. 그 일 있고 나서 너와 함께 했어야 하는 것들 아무것도 못했어. 할 수가 없었어"라며 털어놨다.

강복수는 "오늘 수학여행 고마워. 덕분에 잃어버린 추억 하나가 살아났어. 너랑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 진짜 너무 좋다"라며 기뻐했다. 

특히 손수정은 "나 사직서 냈어. 학교에서의 시간들. 이번에도 너랑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해. 그 대신 내 인생의 나머지 시간들 다 너한테 줄게. 나랑 다시 사귀자. 강복수. 다시 시작하자. 두 번째 첫사랑"이라며 고백했고, 강복수는 손수정을 끌어안은 채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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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