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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기자의 뮤직 인 게임] 늦가을의 대세로 자리잡은 감성적인 발라드

기사입력 2009.10.28 14:58 / 기사수정 2009.10.28 14:5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최근 많은 엄지족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빌의 모바일 리듬게임 '뮤직팩토리'가 트랜드를 반영하는 최신 인기곡의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게임빌 '뮤직팩토리' 팀의 협조로 한 주간의 인기곡과 그에 대한 노트 플레이 노하우를 '정 기자의 뮤직 인 게임'이라는 코너를 통해 그 면면을 파헤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뮤직팩토리'에서만 가능한 노트 제작의 스킬도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지난 주 예고한 대로 금주의 인기곡 순위에서는 발라드의 강세가 돋보인다. 1위를 차지한 리쌍의 신곡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과 써니의 듀엣곡인 ‘사랑인걸요’,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등 발라드 곡의 초강세가 뒤늦게 발동했다.

가요를 좋아하는 리듬 게임 유저들이라면 이미 분위기를 파악했으리라 생각한다.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만큼 조용하고 잔잔한 발라드가 강세를 보였으며, 특유의 쉬운 난이도로 ‘뮤직팩토리’ 유저들 사이에서의 높은 인기도가 순위에 그대로 반영됐다.

▲ [10월 3주차 인기곡] 리쌍 -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 난이도 구성

3key ★★ / 6key ★★★★ / 9key ★★★★★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역시 난이도가 심히 낮은 곡이 인기곡에 올랐다. 최고 레벨인 9키의 난이도가 6키의 평균 난이도인 별 5개의 수준에 불과해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위의 그림 중 왼쪽의 첫 번째 그림은 곡 중반부에 나오는 멜로디 부분이다. 랩과 뒤에 깔린 하프 소리가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는 패턴으로, 처음 대하는 유저들에게는 어려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동시키에 대한 적용 부분만 잘 살린다면 고득점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더욱이, 동시키의 경우에는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고 집중하면 재미는 두 배가 될 것이다.

위의 그림 중 오른쪽의 두 번째 그림은 곡의 후반 부분으로, 발라드곡 치고는 높은 자유도를 갖고 있다. 반복적인 리듬과 음감의 연출보다는 변화무쌍한 노트의 배치가 주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유저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리듬감을 즐긴다는 기분으로 공략하면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 발라드 곡의 노트 제작은 이렇게! (2)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유로운 노트 배치가 특징인 이 곡은 특유의 리듬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와닿는 곡이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자유로움 속에 애달픔과 그리움의 감정을 노트로 승화시키면 최고의 노트가 탄생할 수 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기본 노트에서 일부 보이는 긴 노트를 많이 배치하면 곡 특유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가을의 막바지가 다가오면서 발라드 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은 발라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듯이 헤어짐과 만남에 대한 서정적인 곡들이 가을의 막바지를 장식하고 있는 듯하다. 금주 인기곡인 리쌍의 신곡 역시 여자도 남자도 쉽게 상대를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독자 분들 역시 쉽게 손을 놓을 수 없는 인연을 이어가는 가을이 되길 바란다.

[그림= 리쌍-‘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핵심 노트 ⓒ 게임빌 제공]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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