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불륜 논란에 휩싸인 중국 배우 우슈보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시나 닷컴은 우슈보가 최근 베이징TV 설 특집 방송 '춘완'과 저장위성TV 예능 '왕패대왕패'에서 통편집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왕패대왕패'는 시즌 1부터 3까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이라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앞서 배우 진욱림 부모는 SNS를 통해 "우슈보는 내 딸(진욱림)이 18살 미성년자일 때부터 내연 관계를 맺었다. 그는 7년 동안 불륜을 저질러놓고 딸을 공갈 및 협박 혐의로 신고했다"며 우슈보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어 "진욱림은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우슈보는 사실이 아니라며 변호인을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지만, 비난 여론은 여전히 뜨겁다.
이에 우슈보는 예능 활동 뿐만 아니라 출연 영화 '정성2'은 개봉 연기, 드라마 '갈망생활'은 방송사 편성이 취소되며 연기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우슈보는 중국 배우이자 가수. 한국에서는 오수파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기절인연', '북 오브 러브', 드라마 '대군사 사마의'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선정되며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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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