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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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연, KT&G에서 '제2의 배구 인생' 시작

기사입력 2009.10.27 11:52 / 기사수정 2009.10.27 11:5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전 국가대표 센터인 장소연(35, 전 현대건설)이 KT&G 아리엘스에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27일,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 3층 몽블랑홀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배구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1순위 지명을 선택할 수 있는 50개의 구슬을 지정받았다. 지난 시즌, 4위에 그친 현대건설은 35개의 파란색 구슬을, 3위인 KT&G는 15개의 주황색 구슬을 받았다. 

1라운드 1순위 선수를 선택하는 첫 번째 추첨에서 도로공사가 선택한 노란 구슬이 나왔다. 신만근 도로공사 감독은 청소년대표 센터인 정다은(18, 서울 중앙여고)을 1순위 신인 선수로 지목했다. 두 번째로 추첨된 현대건설은 청소년 대표 날개 공격수인 박슬기(18, 서울중앙여고)를 지목했다.

한편, 가장 많은 기대를 모은 '주부 선수' 장소연은 1라운드 3순위로 KT&G에 입단하게 됐다. 경남여고 졸업 후, SK에 입단한 장소연의 팀의 해체로 현대건설로 이적해 2005년 은퇴했다.

그동안 경북체육회에서 아마추어 선수로 뛰어온 장소연은 프로리그 출범 후, 다시 현역 선수로 복귀하게 됐다.

[사진 = 장소연, 박삼용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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